[이종우 /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장]
기호 2번 남경필 후보 총 2만 1620,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.
[사회자]
지금 이종우 위원장께서 바른정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유승민 후보가 선출되었다고 발표하셨습니다. 다시 한 번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.
[사회자]
자랑스러운 바른정당의 기호 1번 유승민 후보. 이제 바른정당의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. 고맙습니다. 오늘의 하이라이트. 제19대 대통령에 도전할 우리의 당당한 후보가 결정되는 순간입니다. 당원동지 여러분, 함께 힘 모아주십시오. 유승민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.
[사회자]
바른정당의 첫 번째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습니다. 당원에 따라 당원 대표자대회의 강길부 의장님을 모시고 공식 의결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. 강길부 의장님 단상 위로 나오셨습니다. 발표해 주시죠.
[사회자]
아직 당의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. 강길부 의장님.
[강길부 /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협의회 의장]
바른정당의 당헌 제13조 5항에 따라 대통령 후보자 지명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 투표 결과에 따라 유승민 후보를 바른정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. 이의가 없으시다면 큰 박수로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
[유승민 /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]
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,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저 유승민, 오늘 이 순간부터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용감하게 출발하겠습니다. 여러분의 뜨거운 기운을 받아 5월 9일 기필코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겠습니다.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습니다.
저 유승민 반드시 국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가 처한 안팎의 절대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구출해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. 사랑하는 남경필 동지. 지난 몇 달 동안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남경필 동지의 열정과 투혼을 높이 평가합니다. 그리고 저의 진심을 담아 위로드립니다. 앞으로 저는 남경필 동지와 바른 정치의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.
주호영 원내대표님, 김무성 고문님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선후배 당협위원장님들. 이제 치열한 경선은 끝났습니다. 우리 모두는 다시 하나입니다. 우리 모두 당을 시작하던 지난 겨울의 초심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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